녹두는 몸 안의 열을 다스려 염증을 삭히고 간을 튼튼하게 한다. 물 위에 이롭고 눈을 밝게 하며 해독작용도 있고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시켜 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열로 인한 설사, 소갈(갈증), 복수, 피로, 정신불안,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


한편,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어 옛부터 녹두죽, 녹두빈대떡, 녹두밥, 녹두묵, 녹두차, 녹두술 등으로 우리 식생활과는 친숙한 식품이다.



(녹두를 이용하는 민간요법)


▲여름더위나 피로하여 입술이 마르고 입안이 헐었을 때 : 녹두를 물에 넣어 뭉근한 불위에 얹어 녹두가 다 풀어질 때까지 삶은 다음 즙을 짜낸다. 이것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그냥 또는 꿀이나 박하를 조금 넣어 자주 마신다.


▲숙취예방과 숙취를 풀 때 : 그늘에서 말린 녹두꽃을 가루로 만들어 작은 차숟가락 하나 정도를 온수로 마신다.


▲땀띠나 여드름 등 각종 과민성 피부질환에 : 녹두를 갈아 미지근한 물에 풀어서 매일 잠자기 전 깨끗이 씻은 얼굴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그리고 녹두가루 한 숟가락, 귤껍질 반개를 찧어 큰 밥그릇에 담은 다음 끓인 물을 부어 10분쯤 기다려 매일 세 차례 따끈하게 마시면 효과가 있다.


▲식중독에 : 생녹두가루 2숟가락을 냉수로 나을 때까지 복용하고 토하고 설사할 때는 녹두와 쌀을 같은 양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


▲공기가 심하게 오염된 외지에 갈 때, 물갈이 병을 방지할 때 : 녹두가루와 감초가루를 각각 7.5g씩 섞어 따끈한 물로 복용하거나 녹두반, 쌀반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그러나 녹두는 열을 식혀 몸을 차게 하므로 위장이 찬 사람이나 저혈압, 몸이 냉한 사람에게 적합한 식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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