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이 없는 매콤달콤 카레
매콤한 듯 달콤한 카레, 인도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카레를 재료로 한 음식에 익숙하다.

카레라이스에서 시작하여 카레떡볶이, 카레돈가스, 카레라면 등 카레가 적용될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하다.

염분이 없음에도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단에서 염분을 제한해야 할 고혈압 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좋은 카레의 노란색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 수 많은 건강상 이점이 존재한다고 한다.

카레의 핵심은 노란색
카레의 노란색은 카레의 주재료 중 하나인 강황(울금)이라 불리는 식물에 존재하는 커큐민(curcumin) 이라는 색소에 의한 것이다.
지난 22일 캐나다의 토론토 종합병원 연구팀이 ‘임상연구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커큐민이 심장의 비후를 막아 심부전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고 흉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인도산 만병통치약 강황
과거부터 인도에서는 강황이 만병통치약으로 여겨 졌으며 몸에 상처가 생겼을 경우 강황가루를 개어 몸에 바르는 등 치료제 사용되어 왔다고 하니 선인들의 지혜가 느껴지는 연구결과가 아닐 수 없다.

커큐민의 효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국내 연구진에 의해 커큐민이 전립선암 억제 효능에 관한 연구가 발표되기도 하였으며,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큐민이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발견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amyloid-beta protein) 제거를 돕는다고 한다.

또, 대장에 수백 개의 대장용종을 발생되어 10~20년 뒤 유전성 대장암으로 일으키는 질병인 가족성용종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니 팔방미인이 아닐 수 없다.

토론토 종합병원 연구팀은 커큐민이 심부전의 대안적 치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확증되기 전까지 심부전환자가 커큐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니 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무분별하게 커큐민을 섭취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오늘 저녁 가족을 위한 건강식으로 카레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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